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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농기원, 돌연변이 육종 국화 '에그시리즈' 4개 품종 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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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 10여 곳에 보급

왼쪽부터 러블리에그, 루나에그, 스위트에그, 솔라에그. (사진=경남도청 제공)

 

경상남도 농업기술원은 돌연변이 육종으로 개발한 국화 4개 품종을 가을에 볼 수 있도록 농가 10여 곳에 보급한다고 29일 밝혔다.

4개 품종은 '포인트에그' 품종에 감마선을 처리해 화색 변이를 유도하고 변이 발생 꽃잎을 조직배양하는 방법으로 개발됐다.

다양한 화색을 하고 있으며 꽃 지름은 4㎝ 정도로, 기존 농가에서 많이 재배하고 있는 소형 에그시리즈 품종과 비교해 2배 정도 크다.

이번에 보급하는 품종은 연황색 '러블리에그', 핑크색 '스위트에그', 황색 '루나에그', 자주색 '솔라에그' 이다.

이들은 6주 단일 처리하면 개화하는 조기 개화성 품종이다. 잎과 줄기가 길고 단단하며 아네모네 화형으로 꽃 수명이 긴 특성을 가지고 있다.

꽃 피는 시기와 초장이 유사해 같은 시기에 재배하면 함께 개화하기 때문에 상품성이 높게 평가된다.

도 농업기술원 화훼연구소는 지난 2004년부터 매년 4~5개의 분화용 국화 품종을 육성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전국 농가 26곳에 10㏊ 정도 보급했다. 주요 재배 품종은 홑꽃의 '가야네온' 등 가야시리즈와 하모니시리즈, 아네모네형 '펄에그' 등 에그시리즈, 겹꽃형의 '핑크펄' 등 펄시리즈 등으로, 국내 소형 분화용 국화시장의 60% 이상을 점유하고 있어 로열티 절감과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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