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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 결혼 소감…"바르고 성실하게 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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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샌드박스네트워크 제공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유튜브 크리에이터 최희가 결혼식을 마친 뒤 소감을 전했다.

최희는 26일 SNS에 결혼식 현장 사진을 공유하면서 "축복해 주신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그 마음 하나하나 새기며 바르고 성실하게 살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최희는 전날 서울에 있는 한 성당에서 일반인 사업가와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업무로 만나 오랜 기간 지인으로 지내오다가 지난 가을 연인으로 발전해 결혼에 이르렀다.

이날 결혼식은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치러진 만큼 양가 가족·친지만 참석한 가운데 최대한 간소하게 치러졌다. 최희는 피로연과 신혼여행을 생략하는 대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 아동의 긴급 생계비 지원을 위해 3천만 원을 기부했다.

최희는 지난 2010년 케이블 채널 KBSN 스포츠 아나운서로 데뷔한 이래 '아이 러브 베이스볼' 시리즈, '2010 남아공월드컵 리포트', '야생야사', '베이스볼 워너 비', '오 크리에이티브', 'TV정보쇼 아지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인지도를 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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