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검색
  • 댓글 0

실시간 랭킹 뉴스

프랑스 '라데팡스' 같은 복합환승센터, GTX B·C 청량리역에도 장착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기존 6개 철도 노선에 GTX B·C, 강북횡단선·면목선까지 추가되는 청량리역
철도는 물론 버스, 택시 등과도 환승 연계하는 대규모 지하 환승센터 구축

청량리역 (사진=국토교통부 제공)

 

청량리역을 강북 활성화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세계적 수준의 환승센터를 구축한다는 계획이 발표됐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는 21일 서울시·한국철도시설공단·한국철도공사와 함께 '청량리역 공간구조 개선 및 광역환승센터 기본구상 연구용역'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발표된 '광역교통 2030'의 일환인 이번 구상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를 중심으로 지역 간 연계성을 강화하고, 환승센터를 광역교통과 지역발전의 거점으로 키운다는 계획에 따른 것이다.

대광위는 이번 기본구상을 통해 GTX B·C 2개 노선이 교차하는 청량리역을 삼성역(GTX-A·C), 서울역(GTX-A·B)과 함께 'GTX-환승 트라이앵글'로 조성해 GTX 중심의 새로운 수도권 광역교통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지도=국토교통부 제공)

 

청량리역은 현재 1호선·분당선·경의중앙선·경춘선·강릉선 등 6개 노선과 구리·남양주 방향 광역버스 등 66개 버스노선이 운영되고 있다. 매일 철도 10만 명, 버스 4만 명 등 14만 명이 이용하는 대규모 역이다. 하지만 각 교통수단 간 환승 동선이 복잡하다고 평가받고 있다.

더욱이 하루 이용자가 6만 명으로 예상되는 GTX-B·C와 함께 도시철도 강북횡단선, 면목선 등 4개 신규 노선이 계획돼 있다. 수도권 광역철도의 '허브' 역할을 해야 하는 청량리역에 체계적인 환승 체계 구축이 요구되는 이유다.

이에 대광위는 GTX-B·C, 강북횡단선, 면목선, 버스 환승정류장 등 교통시설을 '지하'에 밀집 배치해 신규 철도 노선과 기존 교통의 환승 동선을 최소화하는 것을 기본 방침으로 세웠다.

그러면서 환승센터와 인접한 지상부에는 청년 등 혁신 일자리를 창출해내면서 관련 공공주택을 공급해 시너지 효과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인근 7개 대학과 홍릉 R&D 단지 등 지역 산학 인프라와 연계해 창업지원센터, 스타트업 오피스 등 업무·일자리 기능도 지원할 예정이다.

현재 기본계획 수립 단계에 있는 GTX 추진일정에 맞춰 환승센터를 구축함으로써 GTX 서비스가 시작되는 시점에 환승센터를 동시에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대광위 지종철 광역교통운영국장은 "우선 연구용역은 내년 4월까지 1년간 진행할 예정인데, 최종적인 완공 시점은 신규 4개 철도 노선 가운데 가장 빨리 완공이 예정된 GTX-C에 맞춰 세울 예정"이라며 "현재도 다수의 시민이 이용하고 있는 만큼, 공사를 단계적으로 나눠 진행하면서 시민 불편에 대한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번 기본구상에서는 교통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가 동시에 진행되는 만큼 초기 단계에서부터 서울시와 철도공단 등 유관기관이 함께하는 거버넌스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지 국장은 "광역환승센터를 중심으로 한 복합 개발로 청량리역은 수도권 광역교통의 허브가 될 것"이라며 "다른 GTX 주요 거점역에 대해서도 환승센터 구축을 검토해 GTX의 효과를 극대화하겠다"고 밝혔다.

0

0

실시간 랭킹 뉴스

오늘의 기자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