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바시 1200편, 초중고 온라인 학습 자료로 무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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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0만명' 온라인 개학 맞아 콘텐츠 활용 수업 자료 제공 결정
학교온 업로드 이어 e학습터에도 업데이트 예정

연초에 진행된 세바시 신년 특집 강연회 현장에 수많은 관객이 운집해있다. (사진=세바시/자료사진)
초등학교 1~3학년 온라인 개학이 20일 오전 완료되어 전국 초·중·고등학교 학생 약 540만 명이 원격스로 수업을 받는 상황이 도래했다. 코로나19 여파로 사상 초유의 '온라인 개학' 시대가 열린 것이다.

강연 콘텐츠 기업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이하 '세바시')에도 온라인 수업을 준비하는 현직 교사들의 문의가 빗발쳤다. 세바시는 평소 초·중·고 수업 자료로 세바시 콘텐츠를 요청할 경우, 이를 무상으로 제공해 왔기 때문이다. 이번 '팬데믹' 상황으로 학교가 온라인 수업 방식으로 전환하자, 세바시는 교육부에 자사 강연 콘텐츠 1200여 편 전량을 초·중·고 온라인 수업 용으로 무료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세바시 콘텐츠는 교육부가 개통한 온라인 학습 통합 지원 사이트 '학교온'에 업로드가 완료됐다. 현재 다수의 학교에서 수업 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교육부는 향후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 운영하는 'e학습터'에도 세바시 강연을 업로드 할 예정이다.

온라인 개학 시대의 학습 방법은 크게 세 가지로 구분된다. 화상회의 방식을 적용하는 '실시간 쌍방향 수업', 학생들이 제작이 완료된 콘텐츠를 보고 교사와 피드백을 나누는 '콘텐츠 활용 수업' 그리고 과제를 수행하는 '과제 중심 수업'이다. 이 중 교사와 학생 모두에게 가장 친숙한 방식이 '콘텐츠 활용 수업'이다.


교육부 개설 온라인 학습 사이트 ‘학교온’에 세바시 강연 자료가 올라와 있다. (사진=학교온 캡처)
세바시는 1천여 편이 넘는 방대한 교양 교육 자료를 보유하고 있다. 이 중 진로, 환경, 4차산업혁명, 장애인식개선, 성교육, 성폭력예방교육 등을 다룬 영상이 '콘텐츠 활용 온라인 수업' 자료로 활용될 계획이다. 세바시의 강연은 폭넓은 주제를 아우르고 있어 초중등 교육에 맞는 교보재로 잘 활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온라인 수업은 학생들의 주도적인 학습과 자발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이 될 수 있다. 한국교육개발원이 발표한 '학생의 온라인 수업 만족에 영향을 주는 요인 분석(2018)' 논문에서 온라인 수업이 효과적으로 이뤄질 수 있는 조건을 엿볼 수 있다.

콘텐츠 활용 온라인 수업을 들은 중고생 2천583명을 조사한 결과 자발적으로 온라인 수업을 들은 학생의 만족도(3.97점)가 타인의 권유로 수강한 학생(3.40점)보다 높았다. 정기적으로 온라인 수업을 들었다고 응답한 학생의 만족도는 3.89점으로 정기적으로 듣지 않은 학생(3.29점)에 비해 높았다.

한국 사회는 본격적인 원격수업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그러나 초중고 뿐 아니라 대학교 이러닝 수업의 만족도는 높지 않다. 모두가 처음 겪어보는 상황이기 때문에 충분한 대비가 이뤄지지 않은 탓이다. 세바시 구범준 대표PD는 "세바시가 대중이 사랑하는 콘텐츠를 넘어 변화하는 시대에 맞춘 교육자료로서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콘텐츠 제공을 결정한 이유를 밝혔다.

다만 세바시 강연 콘텐츠를 수업 자료로 무상 활용하는 곳은 초·중·고등학교로 제한된다. 대학이나 기업이 교육 자료로 활용할 경우는 세바시 측에 문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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