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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년만 최저치 국제유가, 좀처럼 반등 기회 못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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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년 만에 최저선까지 떨어진 국제유가가 등락을 거듭하며 좀처럼 반등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다.

16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19.87달러에 장을 마감하며 전날과 같은 가격을 유지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6월물 브렌트유는 오후 2시52분 현재 배럴당 0.54%(0.15달러) 오른 27.8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OPEC+(OPEC과 10개 주요 산유국의 연대체)이 5월 1일부터 두 달 간 하루 970만 배럴의 원유를 감산하기로 지난 12일 합의했지만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수요 감소치에는 못미친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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