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춘천·철원·화천·양구갑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허영 후보(왼쪽), 미래통합당 김진태 후보(사진=연합뉴스)
4·15총선 강원 춘천·철원·화천·양구갑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허영 후보가 미래통합당 김진태 후보를 꺾고 당선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박 후보는 99.9%가 개표된 상황에서 51.3%를 득표해 43.9%에 그친 김 후보를 제쳤다.
허 후보는 박원순 서울시장의 비서실장과 정무수석비서관을 지내 당내 친박원순계로 분류된다.
김 후보는 지난해 통합당 당권 레이스에 뛰어들어 황교안 전 대표와 경쟁을 벌이며 인지도를 높였지만, 5·18민주화운동과 세월호 사건에 대해 막말을 해 여러 차례 논란을 빚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