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은 2단계 온라인 개학을 앞두고 초·중·고에서 전체 시스템 성능을 확인하는 파일럿 테스트를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오는 16일 2단계 온라인 개학 대상은 초등학교 4~6학년, 중학교 1~2학년, 고등학교 1~2학년이다. 이번 동시 접속은 오는 16일 온라인 개학을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6일 중3·고3 대상에 이어 두 번째다.
초등학교 1~2학년을 제외한 모든 학년이 이날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동시 접속해 원격수업을 운영하면서 인터넷의 속도와 플랫폼 구동을 점검했다.
이번 동시접속에서 e학습터 등의 로그인이 지연되는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남교육청은 "전체 초·중·고가 동시 접속에 따른 특이사항이나 문제점에 대해서는 도교육청의 콜센터, 교육지원청 에듀테크지원단을 비롯한 관련 부서에서 즉각적인 조치에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