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 첫날(사진=연합뉴스)
4·15총선 사전투표 첫날인 10일 오후 2시 기준 투표율은 역대 최고인 7.19%로 나타났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총 선거인수 4399만4247명 중 316만5285명이 투표를 마쳐 전국 사전투표율은 7.19%였다.
같은 시간대를 비교하면, 2016년 20대 총선은 3.33%, 2017년 대선은 7.06%, 2018년 지방선거는 5.39%다.
가장 투표율이 높은 곳은 호남이었다.
전라남도는 11.55%로 투표율이 가장 높았으며, 전라북도도 10.74%로 나타나, 전국에서 두 곳만 10% 이상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사진=연합뉴스)
호남권인 광주광역시도 9.19%의 높은 투표율을 보였다.
뒤이어 강원도가 8.54%를 기록했으며 경상북도 8.45%, 세종특별자치시 8.24% 등이 8% 이상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경상남도 7.53%, 충청북도 7.51%, 충청남도 7.24%, 제주특별자치도 7.20%, 대전광역시 7.19% 등도 전국 평균 이상의 투표율을 보였다.
반면 서울특별시 7.01%, 부산광역시 6.62%, 인천광역시 6.38%, 울산광역시 6.33%, 경기도 6.09% 등은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하는 투표율을 기록했다.
대구광역시는 5.84%로 유일하게 5%대 투표율을 기록하며 전국 최저치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