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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긴급 사태 선언에 올림픽 성화 전시도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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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도쿄올림픽의 1년 연기가 결정된 가운데 일본 내 성화 전시 마지막 날까지 수천 명이 운집했다. 사진은 21일 센다이역에 전시된 성화를 보기 위해 일본인들이 줄을 선 모습.(사진=연합뉴스)

 

일본이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긴급 사태 선언을 하면서 도쿄올림픽 성화 전시도 중단됐다.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7일 "코로나19 감염 확대에 따른 긴급 사태 선언으로 후쿠시마현 축구 센터인 J 빌리지에서 진행 중인 성화의 일반 공개를 8일부터 중지한다"고 발표했다.

성화는 조직위가 관리하지만 보관 장소 등 자세한 사항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전시 재개 등에 대해서도 미정한 상황이다.

성화는 올림픽 발상지 그리스에서 채화돼 지난달 20일 일본에 도착했다. 당초 지난달 26일부터 일본 내 성화 봉송이 시작될 계획이었으나 이틀 전 국제올림픽위원회(IOC) 토마스 바흐 위원장과 일본 아베 신조 총리가 도쿄올림픽의 1년 연기를 발표하면서 성화 봉송도 취소됐다.

이에 성화는 J 빌리지에서 전시돼 일반에 공개됐다. 당초 성화는 이달까지 전시된 뒤 5월 이후 도쿄로 옮겨질 예정이었으나 긴급 사태 선언으로 일반 공개도 중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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