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교회 44% 예배 진행…7대 방역 수칙 모두 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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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 중단 교회 55.6%

(사진=자료사진)

 

경남의 교회 10곳 중 4곳 이상이 지난 주말 예배를 진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상남도는 지난 5일 도내 2585곳 교회 가운데 44.4%인 1148곳이 예배를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예배를 중단한 교회는 1437(55.6%)곳으로, 지난 주일보다 13곳이 늘었다.

도는 예배를 진행한 교회 1148곳에 1659명의 공무원을 투입, 발열체크 등 7대 방역 수칙 준수 여부를 확인했다.

지난 주일에서는 발열체크기 미확보 41곳, 마스크 미착용 1곳, 단체급식 6곳 등 48곳의 교회가 방역 수칙을 어긴 채 예배를 강행했다. 특히, 단체 급식을 한 6곳은 집회금지 행정명령이 발동했다.

그러나 이번 주일에는 48곳의 교회를 포함해 모든 교회가 7대 방역 수칙을 준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명섭 대변인은 "예배를 진행한 모든 교회가 방역 수칙을 잘 준수했다"며 "협조에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다만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오는 19일까지 2주 연장하기로 한 만큼 다중이용시설 자제 등 물리적 거리 두기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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