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총선 유권자 4400만…60대 이상 전체의 1/4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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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첫 참여 18세 유권자 55만명
30대 62만, 40대 49만 각각 감소

제21대 총선에서 서울 종로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후보가 4일 서울 종로구 교남동 인근 아파트 단지 거리유세를 펼치는 가운데 선거 운동원들과 지지자들이 박수를 치고 있다. (사진=윤창원기자/자료사진)

 

오는 4월 15일 치러지는 21대 총선에서 60대 이상 유권자수가 전체 유권자의 4분의1을 넘어서며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60대 이상 유권자는 20대 총선과 비교해 217만명이나 늘었다.

행정안전부는 5일 21대 총선 선거인수가 선거인명부 확정일(4월3일) 기준으로 재외선거인을 포함해 4399만 4247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20대 총선 선거인 수 4210만 398명 보다 189만 3849명(4.5%) 늘어난 것이다.

이번 선거에서 처음으로 투표에 참여하는 만18세 유권자수는 54만 8986명 으로 전체 유권자 수의 1.2%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60세 이상 1201만명(27.3%)으로 가장 많았고, 50대 865만명(19.7%), 40대 836만명(19.0%), 30대 699만명(15.9%), 20대 680만명(15.5%), 10대(18~19세) 115만명(2.6%)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60세 이상은 20대 총선 984만명(23.4%)보다 217만명이나 늘어 전체 유권자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4분의 1(27.3%)을 훌쩍 넘었다.

반면 30대와 40대는 각각 699만 4134명, 835만7423명을 기록했다. 이는 20대 총선 당시보다 각각 62만명, 49만명 가량 감소한 숫자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가장 많은 1106만 1850명(25.2%)이었고, 그 다음으로는 서울 846만 5,419명(19.3%), 부산 295만 6,637명(6.7%) 등이 뒤를 이었다.

세종시는 26만 3338명(0.6%)으로 가장 적었다.

한편 이번 총선과 동시에 실시되는 재・보궐 선거의 선거인수는 55개(기초단체장 8, 광역의원 17, 기초의원 30) 선거구 313만909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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