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진천군, 코로나19 위기 아동양육 가정에 40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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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코로나19 대응회의 (사진=진천군 제공)

 

충북 진천군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의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아동 양육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20억 원 규모의 '아동양육 한시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지난달 말 기준 아동수당을 받고 있는 만7세 미만 아동 4980명으로, 1명당 40만 원이 각 가정에 지원된다.

지원금은 아동수당 아이(국민)행복카드에 아동돌봄 포인트 형태로 제공된다.

포인트는 올해 말까지 도내에서 현금처럼 사용이 가능하며 대형마트나 백화점, 온라인 쇼핑몰, 유흥업소 등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송기섭 군수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아동 보육 가정에서 많은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데, 이번 사업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의 생활 안정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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