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양우 장관, '구름빵' 백희나 작가에 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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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 박양우 장관은 우리나라 그림책 작가로는 처음으로 아동문학계 최고상인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상을 수상한 '구름빵'의 백희나 작가에게 축하와 격려의 뜻을 전했다.

박 장관은 "이번 수상은 그동안 기발한 상상력과 독창적인 창작 기법으로 경이로운 작품 세계를 보여준 백희나 작가의 작가적 성취가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한국 그림책의 작품성과 대중성을 전 세계에 알리고, 세계 속에 한국의 출판물, 나아가 한국 문화의 위상을 드높여준 쾌거를 일구어낸 백 작가께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백 작가는 인형과 소품, 세트를 직접 만들고 조명까지 곁들여 하나의 무대를 연출한 뒤 사진을 찍는 방식으로, 첫 작품인 '구름빵'을 비롯해 지금까지 '달 샤베트', '장수탕 선녀님' 등 그림책 13권을 출판했다.

그러나 백 작가는 '구름빵'의 성공에도 출판사와 저작권을 일괄 양도하는 이른바 '매절계약' 등으로 공정한 대가를 받지 못해 오랜기간 법정다툼을 벌여왔다.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상은 2002년 스웨덴 정부가 '삐삐 롱 스타킹'을 쓴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을 기리기 위해 만든 세계적 권위의 아동문학상으로 상금은 500만 크로나(약 6억460만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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