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범 서울교통공사 신임 사장 취임식 생략 현장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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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 양대 노조 방문 "상생의 노사관계" 강조

김상범 사장(왼쪽)이 서울교통공사통합노조 김철관 위원장과 축하꽃을 주고 받고 있다. (사진=서울교통공사 제공)

 

김상범 서울교통공사 신임 사장이 1일 박원순 서울시장에게 임명장을 받은 뒤 취임식을 생략하고 코로나19 현장 점검에 나섰다.

서울교통공사는 2일 "김상범 사장이 군자 차량기지에서 취임 후 첫 업무를 시작하면서 어떤 상황에도 시민의 신뢰를 잃지 않는 최고 수준의 안전 확보를 강조했다"고 밝혔다.

김상범 사장은 교통공사 승무사업소와 기술센터를 방문한 데 이어 청소용역을 담당하는 자회사 등 사무실이 있는 신답 별관과 군자역으로 이동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방역 소독으로 인한 고충 등 의견을 청취했다.

김상범 사장은 서울교통공사 양대 노조인 서울교통공사노조와 서울교통공사통합노조 사무실을 각각 방문해 "공사 경영의 한 축인 노동조합과 소통·협력함으로써 원한만 노사관계가 형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상생의 노사관계도 언급했다.

김상범 사장은 서울시 행정 1부시장 출신으로 1981년 공직에 들어와 서울시 교통국장과 도시교통본부장, 서울시정개발연구원(현 서울연구원) 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지난달 서울시의회에서 인사청문회도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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