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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브이]고민정도 오세훈도 '신인'인 광진을…무주공산의 승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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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4-02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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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브이 격전지를 가다 ②] 서울 광진을

‘대통령의 입’ 고민정 전 청와대 대변인과 ‘야권 잠룡’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맞붙은 서울 광진을 지역구 역시 4.15 총선의 주요 격전지에 든다.

현역 의원인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입각하면서 무주공산이 된 이곳은 여당에 유리한 선거판으로 통한다. 추 장관이 2004년 17대 총선 한번을 제외하고는 1996년 15대 총선 이후 총 5번의 선거를 승리했다.

정치 신인인 민주당 고 후보는 물론, 통합당 오 후보 역시 광진을 선거는 처음이다. 재선 서울시장 출신인 오 후보의 총선 도전 지역은 2000년 서울 강남을(당선), 2016년 서울 종로(낙선) 2곳이다.

고 후보는 “진짜 광진 사람으로서 광진 사람들과 함께 소통하며 총선 승리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오 후보는 “골목골목을 다니며 광진 주민들의 삶을 고민해온 만큼 열심히 일할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최근 여론조사 지지율은 두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경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4년 전 20대 총선에서 추 장관은 득표율 48.53%로 새누리당 정준길 후보(37.18%)를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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