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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주년 맞은 뮤지컬 '모차르트!' 화려한 캐스팅 라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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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수·박강현·박은태·김소향·김연지·해나 등 출연
오는 6월 11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개막

(왼쪽부터) 김준수, 박강현, 박은태 (사진=EMK뮤지컬컴퍼니 제공)

 

뮤지컬 '모차르트!'의 화려한 10주년 무대를 장식할 초특급 캐스팅이 공개됐다.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는 자유를 갈망하는 천재 작곡가이자 작품의 메인 타이틀롤인 '모차르트' 역에 김준수와 박강현, 그리고 박은태가 캐스팅됐다고 1일 밝혔다.

'모차르트!'를 통해 뮤지컬에 데뷔 후 이제는 명실상부 최고의 배우로 성장한 김준수는 다시 한번 데뷔작인 '모차르트!'의 10주년 무대에 선다.

박강현은 앞으로의 새로운 10년을 이끌어갈 모차르트로 낙점됐다. 다양한 공연에서 새로운 도전으로 대세 배우의 입지를 다진 박강현은 폭발적인 기량으로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뮤지컬 '모차르트!' 초연 당시 앙상블에서 첫 주연으로까지 발탁되며 드라마틱한 무대를 선사한 박은태는 자신의 5번째 모차르트 역으로 돌아온다.

(왼쪽부터) 김소향, 김연지, 해나 (사진=EMK뮤지컬컴퍼니 제공)

 

모차르트의 아내로 자유분방하고 매력적인 '콘스탄체 베버' 역에는 김소향, 김연지, 해나가 캐스팅됐다.

뮤지컬 '마리퀴리' '마타하리' 등 여성 원톱 작품을 노련하게 이끌어 온 김소향은 3연속 콘스탄체를 연기한다.

걸그룹 씨야 출신 가수 뮤지컬 배우 김연지도 콘스탄체 역으로 관객을 만난다.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에서 마그리드 아리노 역을 맡아 성공적인 데뷔를 마친 김연지는 이번 작품에서 두 번째 뮤지컬 무대 도전에 나선다.

'보디가드'와 '지킬앤하이드' 등 주요 작품의 주연으로 뮤지컬계에 혜성같이 등장한 해나는 폭발적인 가창력을 앞세운 새로운 콘스탄체를 연기한다.

(왼쪽부터) 민영기, 손준호, 신영숙, 김소현 (사진=EMK뮤지컬컴퍼니 제공)

 

모차르트를 신이 내린 숙제라 여기며 그를 속박하는 '콜로레도 대주교' 역은 민영기·손준호가 맡았고, 모차르트의 후원자 '발트슈테텐 남작부인'은 신영숙과 김소현이 맡아 무대에 오른다.

이 밖에 모차르트 아버지 '레오폴트 모차르트'는 윤영석·홍경수가, 모차르트의 누나 '난넬 모차르트' 역은 전수미·배다해가 이름을 올렸다.

또 콘스탄체의 어머니 '체칠리아 베버' 역은 김영주·주아가, 오페라 마술피리의 프로듀서 '엠마누엘 쉬카네더' 역은 문성혁, 콜로레도 대주교의 오른팔인 '아르코 백작'은 이상준이 맡는다.

뮤지컬 '모차르트!'는 뮤지컬계 전설적인 콤비로 40여년 간 최고의 작품을 만들어온 미하엘 쿤체(Michael Kunze) 극작가와 실베스터 르베이(Sylvester Levay) 작곡가의 손꼽히는 걸작이다.

1999년 오스트리아 비엔나 초연 이후, 해를 거듭하며 독일부터 스웨덴, 일본, 헝가리, 한국 등 전 세계 9개국 2200회 이상 공연을 선보였다.

한국에서는 2010년 초연 무대를 올렸는데 당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3천여 석을 가득 채우며 연일 매진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작품은 천재 음악가의 인간적 고뇌, 자기 자신과의 갈등과 같은 깊이 있는 주제를 다양한 주변 인물과의 관계 안에서 드라마로 풀어냈다. 특히 뛰어난 극본과 클래식하면서도 대중적인 뮤지컬 넘버(노래), 화려한 무대미술은 관객들에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오는 6월 11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리는 뮤지컬 '모차르트!' 10주년 공연은 이전 세 번의 공연을 이끈 유희성 연출이 예술감독을 맡고, 2014년 공연을 맡은 연출가 아드리안 오스몬드가 연출로 참여한다.

또 김문정 음악감독, 서숙진 무대 디자이너, 구윤영 조명 디자이너, 송승규 영상 디자이너, 한정임 의상 디자이너, 김유선 분장 디자이너 등의 최고의 제작진이 참여해 10주년 무대를 더욱 완성도 있게 구현해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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