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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의 유령' 공연 중단…앙상블 배우 코로나19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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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일~14일 공연 중단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공연 모습 (사진=에스앤코 제공)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월드투어의 앙상블 배우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공연이 잠정 중단됐다.

'오페라의 유령' 월드투어 측은 이같은 내용과 함께 "4월 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공연이 중단된다"라면서 "해당 기간 예매하신 관객분들께는 1일 일괄 문자 발송 및 예매취소 관련 순차적으로 안내드릴 예정이다"라고 1일 밝혔다.

월드투어 측에 따르면 확진자는 정상 체온이나 유사 증상을 보여 전날 오전 선별진료소를 방문했고, 자가격리 중에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확진자와 직접 접촉한 프로덕션 배우 및 스태프, 관련된 인원은 즉각 코로나19 검사 진행과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 공연장은 폐쇄 후 긴급 방역 조치 중이다.

월드투어 측은 "공연기간 중 공연장은 철저한 방역과 함께 배우 및 스태프, 관객을 대상으로 한 마스크 착용 의무화, 체온 모니터링을 해왔다"라면서 "배우와 관객간의 대면 만남 및 근거리 접촉 제한, 무대와 객석 1열과의 2미터 이상 거리가 유지됐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관객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매우 송구스럽다는 말씀을 드리며, 정부 및 관련기관의 절차를 준수하고 관련된 공지 및 안내는 신속하고 투명하게 진행하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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