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코로나19 희생자 애도..."이탈리아 전역이 일제히 멈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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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정오 이탈리아 전역이 일제히 멈췄다”

ANSA통신은 이탈리아반도 전역이 31일 정오(현지시간)를 기해 일제히 코로나19 희생자를 추모했다면서 이같이 썼다.

1분간 사이렌이 울리면서 묵념의 시간이 진행됐다.

수도 로마를 비롯한 이탈리아 전국 관청과 공공기관 등은 이날 일제히 조기를 게양하고 코로나19 희생자에 대해 애도를 표했다.

세르조 마타렐라 대통령의 집무실이 있는 로마 퀴리날레궁과 주세페 콘테 총리 집무실인 키지궁과 함께 바티칸 교황청도 조기를 내걸고 이탈리아 및 세계 코로나19 희생자를 추모했다.

이날 전국적인 추모는 북부 롬바르디아주 베르가모 시장이 처음 제안하고 다른 지자체장들이 동참하기로 하면서 이뤄졌다.

이탈리아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30일 기준으로 10만1천739명으로 전세계에서 미국 다음으로 가장 많다. 또 누적 사망자 수는 1만1천591명으로 세계 최대 규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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