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코로나19 확진자 하루 500명 늘어나…모두 2천33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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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구급차(사진=연합뉴스)

 

러시아에서 코로나19가 급속하게 확산되고 있다.

타스통신 등에 따르면, 러시아 정부의 코로나19 유입 및 확산방지대책본부는 31일(현지시간) 하루동안 수도 모스크바 등 24개 지역에서 500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와 전체 누적 확진자가 2천337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특히 수도인 모스크바에서만 387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전체 감염자가 1천613명으로 늘었다.

제2도시 상태페테르부르크에서도 48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전날까지 71개였던 확진자 발생 지역은 이날 73개로 늘어났으며 하루 신규 확진자도 처음으로 300명대에서 500명대로 급증했다.

지난 25일 처음으로 하루 확진자가 세자릿수(163명)를 넘은 뒤 갈수록 증가폭이 커지고 있다.

사망자도 이날 하루만 8명이 늘어나 모두 17명으로 증가했다.

러시아 중앙정부와 지방정부들은 코로나19 확산차단을 위해 강력한 봉쇄조치들을 내놓고 있다.

모스크바시가 30일부터 자가격리 조치를 실시하는데 이어 러시아 전역의 27개 지방정부가 30일 저녁부터 자가격리 조치에 들어갔다.

마스크 착용한 러시아 경찰(사진=연합뉴스)

 

러시아에서 코로나19가 급속하게 확산되고 있다.

타스통신 등에 따르면, 러시아 정부의 코로나19 유입 및 확산방지대책본부는 31일(현지시간) 하루동안 수도 모스크바 등 24개 지역에서 500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와 전체 누적 확진자가 2천337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특히 수도인 모스크바에서만 387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전체 감염자가 1천613명으로 늘었다.

제2도시 상태페테르부르크에서도 48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전날까지 71개였던 확진자 발생 지역은 이날 73개로 늘어났으며 하루 신규 확진자도 처음으로 300명대에서 500명대로 급증했다.

지난 25일 처음으로 하루 확진자가 세자릿수(163명)를 넘은 뒤 갈수록 증가폭이 커지고 있다.

사망자도 이날 하루만 8명이 늘어나 모두 17명으로 증가했다.

러시아 중앙정부와 지방정부들은 코로나19 확산차단을 위해 강력한 봉쇄조치들을 내놓고 있다.

모스크바시가 30일부터 자가격리 조치를 실시하는데 이어 러시아 전역의 27개 지방정부가 30일 저녁부터 자가격리 조치에 들어갔다.

러시아 하원(국가두마)은 이날 최종 3차 독회(심의)에서 격리 조치 등을 위반했을 경우 최고 200만 루블의 범칙금을 물리거나 최대 5대의 징역형에 처하는 행정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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