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검찰, 故특감반원 아이폰 119일만에 풀었다…경찰도 참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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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숨진 백모 수사관 아이폰 최근 해제
지난해 12월 압수수색 이후 119일만에 풀려
포렌식 진행…靑 겨냥 수사 재개 움직임

(사진=연합뉴스)
청와대 하명수사·선거개입 사건으로 수사를 받다 숨진 청와대 민정비서관실 출신 검찰 수사관의 휴대전화가 4개월만에 풀렸다.

경찰에 따르면 대검찰청 디지털포렌식센터는 30일 오전 백모 검찰 수사관이 쓰던 아이폰의 잠금 장치를 해제했다고 경찰 측에 통보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2일 경찰이 보관중이던 백 수사관의 휴대전화를 검찰이 압수수색해 가져간지 119일 만이다.

무려 4개월만에 휴대전화의 잠금이 풀리면서 검찰은 현재 포렌식 작업을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도 곧바로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 직원과 서초경찰서 직원들을 보내 검찰의 포렌식 과정을 피압수자 신분으로 참관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우리가 보관하던 휴대전화를 검찰이 압수수색해 간 것이기 때문에 우리는 피압수자 신분으로 이미지 뜨는 것을 오후부터 참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보안성 높은 최신 아이폰의 잠금 장치가 풀리면서 중단됐던 검찰의 청와대 하명 의혹 수사도 일부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백 수사관은 지난해 12월 1일 검찰 조사를 앞두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백 수사관은 청와대 특감반원으로 재직하던 시절 백원우 당시 청와대 민정비서관의 지시를 받고 울산에 내려가 수사 상황을 점검한 것으로 알려진 인물이다.

이후 경찰이 백 수사관의 휴대전화를 확보해 변사 사건 수사에 나섰지만, 사망 이튿날 검찰이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해당 휴대전화를 가져갔다.

이에 경찰은 휴대전화를 돌려받고자 압수수색 영장을 2차례나 신청했으나 검찰은 이를 모두 반려했다. 경찰 관계자는 "검찰의 포렌식 작업·분석이 끝나면 피압수자로서 경찰도 휴대전화를 돌려받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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