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 다녀온 부산 거주자도 코로나19 확진…누적 11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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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남미유입 첫 확진사례
60대 남성, 아르헨티나·페루 등 다녀
부산 확진자 115명 중 해외입국 13명

부산에서는 남미에서 입국한 50대 남성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부산의 현재 누적 확진자는 115명이다. 황진환 기자 (부산 CBS/자료사진)

 

부산에서는 남미에서 입국한 여행객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해외유입 확진자 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부산에서는 남미발 첫 확진 사례이다.

부산시는 30일 오전 10시를 기준으로 남미 아르헨티나와 페루 등을 돌고 입국한 남성(61)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누적 확진자가 115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신규 115번 환자는 지난 22일 남미에서 인천공항에 무증상으로 입국했다.

이 남성은 이날 서울에서 부산까지 KTX로 이동한 뒤 남구의 자신의 집에서 자가격리 중 26일 첫 증상이 나타났고 29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 부산의료원에서 입원 치료 중이다.

시는 부산에서 남미발 부산 첫 확진 사례인 만큼, 이 확진자의 출입국과 이동 경로에 대해 자세히 조사하고 있다.

이로써 부산지역 누적확진자 115명 가운데 해외입국은 13명으로 늘었다.

현재 부산에서는 부산의료원 25명, 부산대병원에 4명이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 83명이 퇴원했고 3명이 숨졌다.

이날을 기준으로 부산지역에서는 유럽에서 들어온 439명이 보건소에 상담신청을 했고, 양성 2명, 음성 290명, 검사중 28명, 검사예정 119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미국발 입국자는 총 95명이 상담을 의뢰했고 음성 3명, 검사중 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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