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자료사진)
경북 울진지역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했다.
울진지역 첫 확진자는 지난 20일 귀국한 유학생으로 현재 증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29일 울진군에 따르면 울진읍에 주소지를 둔 해외유학생 A씨는 지난 20일 프랑스 파리에서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해 대중교통을 이용해 귀가했다.
A씨는 질병관리본부로부터 27일 오후 3시쯤 자가격리와 검체 채취 요청을 받아 28일 검체해 29일 양성판정을 받았다.
A씨의 부모도 29일 오후 5시 검사를 완료하고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또, 검사 당일 A씨를 접촉한 울진군의료원 안내원 2명은 29일부터 14일간 자가격리에 들어갔으며 A씨가 탑승한 택시기사는 울진군 지정 생활치료센터에 격리됐다.
A씨는 20일 입국 이후 외부 활동은 전혀 없었으며 자택 2층 단독주택에서 자가격리 한 것으로 파악됐다.
울진군은 접촉자 및 이동 동선(인천->서울->울진, 버스 이용)(울진->자택, 택시이용)을 조사 중이다.
A씨를 30일 오전 문경시 소재 서울대학병원인재원으로 이송할 계획이며, A씨의 이동 동선과 조치 사항등을 공식채널을 통해서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