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가호 (사진=플라네타리움 레코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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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종영한 JTBC '이태원 클라쓰' OST로 큰 관심을 받은 싱어송라이터 가호가 신곡을 낸다.
가호는 27일 오후 6시, 더블 싱글 '어 송 포 유'(A song for you)를 발매한다. 이번 싱글에는 동명의 곡 '어 송 포 유'와 '뷰티풀'(Beautiful) 두 곡이 수록됐다. 두 곡 모두 가호가 직접 작사·작곡했다.
타이틀곡 '어 송 포 유'는 인트로의 아카펠라와 후반부 기타 사운드가 곡을 한층 풍성하게 만드는 곡으로, 가호의 묵직한 울림과 폭발적인 감성이 담겼다.
수록곡 '뷰티풀'은 마치 OST를 듣는 것처럼 극적인 전개가 특징이다. 천국을 상상하다가 영감을 얻었다는 이 곡은 점진적으로 변하는 사운드로 지루함을 느낄 틈이 없으며, 후반부 가호의 화려한 가성이 매력이라는 게 소속사 설명이다.
가호는 지난 1일 발매된 JTBC 금토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의 2번째 OST '시작'으로 이름을 알렸다. '시작'은 드라마 인기에 힘입어 역주행에 성공해 멜론 등 국내 음원 사이트의 실시간 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다. 이 밖에도 중국, 베트남 등 해외 차트에서도 최상위권에 오르는 저력을 발휘했다.
2018년 데뷔한 가호는 그해 12월 첫 미니앨범 '프리퍼레이션 포 어 저니'(Preparation For a Journey)를 발매했고, '시간', '내 뒤에 테리우스', '황후의 품격' 등 여러 드라마 OST에 참여했다. 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에서 배우 이종석이 부른 OST '내게 와'를 작곡하기도 했다.
가호의 새 더블 싱글 '어 송 포 유'는 오늘 저녁 6시에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발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