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전 시민에 1인당 5만원씩 재난기본소득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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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사랑상품권으로 지급…조만간 지급 시기와 방법 확정 예정

(사진=연합뉴스)

 

경기 안양시가 소득 및 연령과 관계없이 모든 시민에게 1인당 5만원씩의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안양시민들은 경기도가 지급하는 재난기본소득 10만원을 포함해 모두 15만원씩의 재난기본소득을 받게 됐다.

시는 재난기본소득을 3개월 안에 소진해야 하는 지역화폐 '안양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한다. 이에 필요한 285억원의 예산은 시 재난관리기금(총액 358억원)으로 충당할 방침이다.

지원 방법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 간단한 신원 절차를 거치면 상품권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는 조만간 구체적인 지급 시기와 방법을 확정, 시민에게 알릴 예정이다.

앞서 경기도는 지난 24일 도민 1326만명에게 지역화폐로 재난기본소득 10만원씩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이날까지 경기도의 재난기본소득 지급에 동조한 기초지자체는 안양시를 포함해 여주(10만원)·광명(5만원)·이천(15만원)‧군포(5만원) 등 5곳으로 늘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고통받는 시민들에게 작으나마 보탬이 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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