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자동차용 고부가 강판과 AP소재에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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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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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은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고부가가치 제품군인 자동차 고부가 강판과 AP 소재 등 글로벌 프리미엄 제품의 판매 확대와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특히 자동차 소재 경쟁력 강화를 통해 주요 글로벌 완성차 메이커로의 공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자동차소재 전문 제철소로서의 위상을 더욱 높이기로 했다.

현대제철은 자동차 소재 가공사업 분야인 AP(Automotive Parts)에 투자를 강화하고 있다. 지난 2009년 고강도 차량부품소재를 만들 수 있는 핫 스탬핑(Hot Stamping)에 대한 연구를 본격화했다. 핫스탬핑이란 950°C의 고온으로 가열된 철강소재를 금형에 넣고 프레스로 성형한 뒤, 금형 내에서 급속 냉각시키는 공법이다. 이를 통해 가볍고 인장강도가 높은 초고장력강을 만들 수 있다. 이 공법을 적용하면 고강도에서도 성형성을 확보할 수 있고 알루미늄이나 마그네슘 등 경량화 소재 대비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내년 1월 양산을 목표로 체코에 핫스탬핑 공장을 신설하고 있어 유럽 등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현대제철이 580억원을 투자해 추진하고 있는 체코 핫스탬핑 공장은 연간 335만매의 자동차용 소재를 공급할 수 있다.

◇자동차 전문 솔루션 브랜드 'H-SOLUTION'

지난달 4월 론칭한 자동차전문 솔루션 브랜드 'H-SOLUTION'은 자동차 소재 분야에 대한 현대제철의 경쟁력을 한층 높여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H-SOLUTION'은 고장력강·핫스탬핑 등 자동차용 소재 단위에서부터 성능과 원가,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물성·성형·용접·방청·도장·부품화를 아우르는 서비스를 나타내는 브랜드다.

최근에는 H-SOLUTION 전용 홈페이지와 앱을 개설해 다양한 응용 기술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대제철은 지난 1월 회사 홈페이지 내에 'AE서비스 포털'을 오픈했다.


AE는 'Application Engineering'의 약자로 고객사의 경쟁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기획·설계 단계부터 생산·판매에 이르는 모든 프로세스에서 차별화된 가치를 만들어 제공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고강도 내마모강 브랜드 'WEAREX(웨어렉스)'


현대제철이 지난해 11월 출시한 고강도 내마모강 브랜드 'WEAREX(웨어렉스)'는 자동차 소재 분야의 현대제철의 한층 높아진 기술 경쟁력을 보여주는 사례다.

WEAREX는 WEAR+Resistant+EXcellent 단어를 조합해 '외력에도 닳지 않는 철' 이라는 의미를 가진 현대제철 내마모강 판재 브랜드명으로 기존 제품 대비 경도 및 가공성이 크게 향상된 것이 장점이다.

고도의 열처리 제어 및 최적 비율의 탄소, 보론, 크로뮴 등 합금원소 첨가로 경도 및 내마모성이 우수하고 엄격한 성분 관리로 고청정성을 갖춘 제품이다. 부품의 성능을 극대화하고 기계 수명을 오래 유지할 수 있어 자동차의 엔진, 트렌스미션 등 반복 하중이 발생하는 구동계 부품에 최적의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현대제철은 WEAREX 브랜드를 바탕으로 통해 열연용 내마모강 판매량을 연간 5만톤 수준에서 13만톤까지 신장시킬 계획이다.

현대제철은 올해 글로벌 프리미엄 제품 판매 911만톤, 글로벌 자동차강판 판매 100만 톤을 달성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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