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으로 미뤄진 올림픽, 고진영·박성현의 대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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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리우 대회 박인비 이어 2회 연속 금메달 도전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고진영은 2020 도쿄올림픽의 연기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인의 건강과 안전이 우선이라고 대회 연기에 환영의 뜻을 밝혔다.(사진=세마스포츠마케팅)

 

한국 여자골프의 2회 연속 올림픽 금메달은 2021년으로 미뤄졌다. 하지만 올림픽 금메달에 도전하는 고진영(25)과 박성현(27)의 목표는 변하지 않는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활약하는 고진영과 박성현은 26일 매니지먼트를 담당하는 세마스포츠마케팅을 통해 2020 도쿄올림픽의 2021년 연기 소감을 전했다.

고진영과 박성현은 현재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3위로 사실상 올림픽 출전이 유력한 상황이다. 단순한 출전뿐 아니라 금메달을 경쟁할 유력 후보다.

코로나19의 전 세계적인 유행 탓에 도쿄올림픽이 2021년으로 미뤄진 데에 대해 고진영은 "선수뿐 아니라 전 세계 사람들의 건강과 안전을 고려해 내려진 결정이라고 생각한다"며 "지금과 같은 상황에선 안전과 건강이 최우선이어야 한다"고 말했다.

박성현 역시 "쉽지 않은 결정이었겠지만 모두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최선의 결정이었다고 생각한다"며 "선수 입장에서는 조금 더 연습과 준비 기간이 더 가질 수 있다는 마음가짐으로 잘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박성현은 코로나19로 2020 도쿄올림픽이 2021년으로 연기된 것이 선수 입장에서는 조금 더 연습하고 준비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평가했다. (사진=세마스포츠마케팅)

 

두 선수 모두 올림픽 연기는 어느 정도 예상했다고 입을 모았다. 이들이 활약하는 LPGA투어도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중단된 만큼 개인 훈련을 소화하는 중이다.

고진영은 "현재 훈련은 웨이트트레이닝과 연습을 거의 비슷한 비중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지금의 훈련 패턴과 변함없이 보충하고 채워야 하는 부분에 집중해 더 연습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박성현도 "훈련은 늘 하던 패턴으로 하고 있다. 스윙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고 지금까지 잘 해결되고 있다고 생각한다. 서두르지 않고 장기적인 계획을 세워 잘 준비해 나갈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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