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캇 보라스 '12월의 MLB' 제안 "7월 개막시 충분히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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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캇 보라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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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MLB)의 대표적인 슈퍼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가 '12월 겨울야구'를 제안해 눈길을 끈다.

스캇 보라스는 25일(이하 미국 현지시간) 미국 언론을 통해 코로나19의 미국 내 확산으로 개막이 연기된 메이저리그의 개막 시점을 6월초 혹은 7월초로 잡을 경우 정상에 가까운 시즌 운영이 가능하다는 계산을 내놓았다.


보라스는 6월1일에 시즌이 개막할 경우 정상대로 팀당 162경기를 소화할 수 있고 7월1일에 시작할 경우에는 정규리그를 소폭 단축해 팀당 144경기를 치르면 된다고 말했다.

관건은 포스트시즌이다. 기온이 떨어지는 겨울에는 야외에서 프로스포츠 경기를 진행하기에 어려움이 따른다. 우승팀을 가리는 월드시리즈는 보통 10월말에 끝나고 늦어도 11월초에는 마무리된다.

보라스는 "이미 조사를 마쳤다. 12월 야구가 가능하다. 12월의 캘리포니아 남부 지역 평균 온도는 약 19도로 대다수 도시의 3월말 혹은 4월초 기온과 비슷하다. 월드시리즈를 중립경기로 치르면 된다"고 말했다.

보라스의 세부적인 계산을 살펴보면 포스트시즌 기간은 12월3일부터 26일까지다. 보라스의 조사에 따르면 12월에 포스트시즌을 치를 수 있는 도시는 총 11곳이다. 날씨 영향을 받지 않는 돔구장이 있는 도시가 8개, 겨울에도 따뜻한 캘리포니아 남부 지역 도시가 3개다.

월드시리즈는 내셔널리그와 아메리칸리그 우승을 차지한 두 팀이 홈-앤드-어웨이 7경기를 치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정규리그 승률이 더 좋은 팀이 상대보다 한번 더 많은 총 4회 홈경기를 치르는 방식이다.

홈 어드밴티지가 사라지는 변수는 있지만 12월에 경기가 가능한 중립 지역에서 월드시리즈를 진행해 월드시리즈 기간을 도시 축제처럼 만들자는 게 보라스의 생각이다.

보라스는 경기 개최만으로 지역 경제가 활성화되고 축제 분위기가 연출되는 미국프로풋볼(NFL) 슈퍼볼과 미국프로농구(NBA) 올스타전을 예로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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