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지연 아이폰SE2 양산 돌입…"몇주 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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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SE2 예상 렌더링 이미지 (출처=OnLeaks)

 

출시가 불투명했던 애플의 보급형 아이폰SE2(아이폰9)가 최근 양산에 돌입해 이르면 몇주 내 출시될 것이라고 IT매체 디지털트렌드가 22일(현지시간) 애플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전자 제품 정보 공개로 유명한 트위터 온리크스(OnLeaks)는 지난 1월 아이폰SE2 또는 아이폰9으로 불리는 보급형 아이폰의 렌더링 이미지와 상세 사양을 공개하며 애플이 곧 출시할 것이라고 예측한 바 있다.

애플은 3월 말 신제품 공개 이벤트를 통해 신형 아이패드와 아이폰SE2를 공개할 것이 유력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행사를 전격 취소했다. 대신 19일 신형 아이패드 프로(2020)와 맥북 에어(2020)를 조용히 출시하며 어떤식으로든 신제품을 공개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당초 아이폰SE2는 2월 양산에 들어가 3월 이후 본격 출하될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중국 당국이 중국내 모든 제조공장에 잠정 휴업조치를 단행하면서 애플 일정에도 차질을 빚었다.

최근 프론트페이지테크(Front Page Tech) 애널리스트 존 프로서는 "애플이 대량 생산에 돌입했다"며 가능성은 매우 높다고 밝혔다. 중국내 코로나19 확산이 최근 감소세를 보이며 공장들이 재가동에 들어간 것도 이같은 사실을 뒤받침 한다.

대만 매체 디지타임스 역시 아이폰을 위탁 생산하는 폭스콘 공장이 정상 가동에 들어가는 등 아이폰SE2가 최종 검증단계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4.7인치 LCD 모델 외에도 5.5인치 대화면 모델 2종으로 출시된다는 사실도 애플 내부 소식통이 확인했다고 디지털트렌드는 덧붙였다.애플이 아이폰SE2 발표를 언제할지는 불확실하지만 대량 생산에 들어간만큼 몇주 내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오히려 5G 모뎀칩을 탑재한 아이폰12 출시는 불투명하다는 것이 시장의 관측이다. 애널리스트 존 프로서는 매년 9월 출시된 신형 아이폰의 경우 양산 계획 일정이 미뤄지면서 일정에 맞춰 출시될지가 불확실하다고 전했다. 실제 2017년 아이폰X은 11월 지연 출시된 바 있다.

한편 보급형 아이폰SE2(아이폰9) 사양 예측을 종합해보면 아이폰11 시리즈에 적용한 최신 A13 바이오닉 칩셋이 탑재되고 4.7인치 및 5.5인치 LCD 디스플레이, 아이폰8 디자인에 터치ID 탭틱 홈버튼이 적용된다.

후면 싱글 렌즈 카메라가 탑재되지만 5.5인치의 경우 아이폰8 플러스처럼 듀얼렌즈 카메라 탑재 가능성도 있다. 기존 아이폰8보다 약간 더 두꺼워질 수 있지만 배터리 용량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가격은 399달러부터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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