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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 아센시오, 라리가 랜선 토너먼트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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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게임 챔피언에 오른 마르코 아센시오. (사진=프리메라리가 트위터)

 

코로나19로 중단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랜선 토너먼트가 펼쳐졌다.

프리메라리가는 22일(현지시간) 18개 구단에서 대표 선수 1명씩을 선발해 비디오 게임 피파 20으로 토너먼트를 펼쳤다. e스포츠 해설위원 이바이 야노스의 제안으로 토너먼트를 계획했고, 중계를 통해 실시간으로 14만 유로(약 1억8000만원)의 기부금을 모았다.

총 20개 구단 가운데 마요르카와 FC바르셀로나는 참가하지 않았다. 두 구단은 피파 20의 경쟁작인 프로 에볼루션 사커의 제작사 코나미와 스폰서십 계약을 맺었다. 특히 FC바르셀로나의 세르지 로베르토는 토너먼트 시작 직전 출전을 포기해야 했다.

토너먼트는 전후반 9분씩 진행됐고, 공정한 게임 챔피언을 가리기 위해 게임상 각 팀 선수들의 능력치를 평균 85로 맞췄다.

챔피언은 레알 마드리드의 마르코 아센시오였다.

아센시오는 지난해 7월 아스널과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에서 부상을 당했다. 여전히 재활 중인 상황에서 게임으로나마 한을 표출했다. 레알 마드리드 역시 아센시오 덕분에 2위로 리그가 중단된 아쉬움을 달랬다.

아센시오는 호세 안토니오 마르티네즈(그라나다)를 2대0, 마누엘 모라에스(비야레알)를 5대1, 에두 엑스포시토(에이바르)를 7대0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 상대는 아이토르 루이발(레가네스). 아센시오는 자신을 직접 컨트롤해 멀티골을 넣으며 4대2로 승리, 챔피언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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