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각 배급사 제공)
두 편의 서로 다른 영화가 4월 2일 관객을 찾는다.
'컨저링'·'그것' 시리즈 제작진의 참여로 기대를 모으는 미스터리 고딕 호러 '더 터닝'(감독 플로리아 시지스몬디)이 4월 2일 개봉을 확정했다.
영화는 가정교사 케이트(맥켄지 데이비스)가 어느 날 갑자기 대저택의 마지막 주인 플로라(브루클린 프린스)와 마일스(핀 울프하드)를 맡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영화 '블레이드 러너 2049', '툴리',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 등 다양한 장르에서 매번 연기 변신을 꾀한 맥켄지 데이비스가 출연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같은 날 개봉하는 '행복의 단추를 채우는 완벽한 방법'(감독 칼 헌터)은 실종된 큰아들을 찾기 위해 아버지(빌 나이)와 작은 아들(샘 라일리)이 시체안치소를 방문하면서부터 이야기가 시작된다. 깊은 감정의 골이 남아 갈등하던 부자가 이번 여정으로 새로운 터닝 포인트를 맞게 되면서 일상 속의 행복과 가족의 소중함에 대한 메시지를 들려줄 예정이다.
'어바웃 타임', '러브 액추얼리', '런던 프라이드' 등에서 개성 넘치는 연기를 선보인 빌 나이가 자신만의 규칙으로 자신만의 삶을 살고 있지만, 상실감에서 벗어나는 법은 찾지 못한 아버지 역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