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홍성서 첫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최근 이집트 여행 다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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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의료원 선별진료소(사진=김화영 기자)

 

충남 홍성 내포신도시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처음으로 발생했다.

충남도에 따르면 홍성군 내포신도의 한 아파트에 거주하는 64살 남성이 16일 발열 등의 증세로 홍성의료원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한 결과 17일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

홍성의 첫 코로나19 확진자는 지난 2월 23일부터 3월 2일까지 이집트 여행을 다녀왔으며 두바이도 경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충남도와 홍성군은 확진자를 대상으로 접촉자와 이동 동선을 파악하는 한편, 해외여행에 함께 한 사람들이 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

이에따라 충남의 확진자는 116명으로 늘었으며 발생 시군도 4곳에서 5개 시군으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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