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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훈, 코로나19 여파로 30주년 공연 일부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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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서울 공연 미정
6월로 예정된 공연은 그대로 진행

가수 신승훈 (사진=도로시컴퍼니 제공)

 

가수 신승훈의 단독 콘서트가 코로나19 여파로 일부 연기됐다.

신승훈 소속사 도로시컴퍼니는 최근 발생한 코로나19로 인해 국가 위기 경보 단계가 '심각'으로 격상되어, '2020 THE신승훈SHOW-미소속에 비친 그대' 공연 일정이 변경됐다고 13일 알렸다.

도로시컴퍼니는 "공연장을 찾아 주실 후니패밀리 여러분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 공연마다 밀접하게 접촉하는 공연 관계자들 모두의 안전을 위하여 진행 예정이던 몇 개 도시의 공연 취소 및 연기가 결정됐다"라고 전했다.

오는 6월로 예정된 수원, 광주, 대구 공연은 그대로 진행된다. 수원 공연은 13~14일 경기도 문화의전당 대극장에서, 광주 공연은 6월 20~21일 광주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대구 공연은 6월 27~28일 경북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린다.

부산 공연은 8월 15~16일 벡스코 오디토리움, 성남 공연은 8월 28~29일 진행되며, 창원과 서울 공연 일정은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 일정이 확정되지 않은 창원, 서울을 제외한 수원, 광주, 대구, 부산, 성남 공연은 모두 이틀 동안 2회 진행된다.

도로시컴퍼니는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아쉬운 마음이 크지만,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정부와 지자체의 지침에 협조하기 위하여 긴밀한 회의와 고민 끝에 이와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되었으니 양해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더불어 빠른 시일 내로 코로나19의 종식을 바라며, 질병관리본부 및 수많은 의료진을 비롯해 치료 및 방역에 힘쓰시는 많은 분들을 저희 도로시컴퍼니도 함께 응원하겠다. 아티스트의 뜻깊은 30주년 기념 공연을 기다리고 또 걱정해주신 후니패밀리 여러분들과 6월, 전국 투어의 시작인 수원에서 만나게 될 날을 기대하고 있겠다"라고 밝혔다.

1990년 정규 앨범 '미소속에 비친 그대'로 데뷔한 신승훈은 올해로 데뷔 30주년을 맞았다. 이번 공연은 발라드의 황제라는 별칭으로 불리는 신승훈이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준비한 자리였다. 이번에 취소된 공연 환불과 관련해서는 각 예매처의 안내에 따라 진행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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