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방준혁 이사회 의장 재선임 '임기 3년'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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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대표 스톡업션 행사 취득 시가 25억원 훌쩍

넷마블 방준혁 의장 (사진=넷마블 제공)

 

넷마블 이사회가 10일 방준혁(52) 의장을 재선임하기로 의결했다.

넷마블 창업자 겸 최대 주주인 방 의장은 2014년부터 이사회에서 회사 경영을 이끌어 오고 있다. 기타비상무이사를 맡고 있는 피아오얀리(40) 텐센트 게임즈 부사장도 연임됐다. 방 의장과 피아오얀리 비상무이사의 임기는 3년이다.

주주총회는 오는 27일 개최한다.

넷마블은 이날 이사회에서 건강·미용 관련 앱 개발 등 사업을 하는 계열사 '에브리플레이'에 100억원을 출자하기로 했다.

한편, 넷마블은 권영식 대표가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을 행사해 2만7789주를 취득했다고 이날 밝혔다. 행사가격은 2만5188원으로 총 7억원가량이다.

이날 넷마블 종가는 9만900원으로 권 대표가 취득한 자사주는 시가 25억원을 훌쩍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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