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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주 아나운서, 여성의 날 캠페인 韓 대표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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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 착용 후 뉴스 진행→노 브라 챌린지 도전 등 금기시됐던 것들 도전해 와

임현주 아나운서 (사진=임현주 아나운서 인스타그램)

 

임현주 MBC 아나운서가 3월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관련 캠페인에 한국 대표로 인터뷰를 하게 됐다.

임 아나운서는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기념사진과 함께 글을 올려 이같이 알렸다. 임 아나운서는 "다가오는 3월 8일은 '세계 여성의 날' 의 날입니다. 이날을 기념해 유럽연합과 유엔인권최고대표사무소에서 #istandwithher, #changethestory 캠페인을 진행하는데요. 너무나 영광스럽게도 각국의 대표를 선정한 인터뷰에 함께 하게 되었어요. 주한유럽연합대표부를 방문한 기념으로"라고 썼다.

임 아나운서의 해당 게시물에는 유럽연합 코리아 측도 "임현주 아나운서님! 저희 유럽연합과 함께 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벌써 D-2!! 3월 8일 세계여성의 날에 공개될 저희의 프로젝트 모두 모두 기대해주세요!"라는 댓글을 달았다.

임 아나운서는 지난 2018년 4월 MBC '뉴스투데이'를 진행할 때 안경을 끼고 나와 화제가 된 인물이다. 지상파 뉴스에서 여성 앵커가 안경을 쓰는 것은 처음이었다. 당시 임 아나운서는 CBS노컷뉴스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정말 별 것 아닌 작은 시도였지만, 어떤 틀을 깨서 비단 안경과 렌즈뿐 아니라 '여자 앵커는 이래야 돼' 하는 전반적인 것들이 조금씩 자유로워졌으면 한다"고 전했다.

또한 지난달 13일에 첫 회를 방송한 MBC '시리즈M'에서 '노브래지어 챌린지'에 참여해 브래지어를 입지 않고 '생방송 오늘 아침'을 진행했다. 임 아나운서는 방송 다음 날인 14일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려 "내가 노브라로 출연한다는 사실을 알고 같은 여자 출연자들이 더 반가워했다"라며 "이전에 전혀 상상해 보지 못했던 일이 현실로 일어난다는 것에 대해 놀라움과 대리만족이 섞여 있었다"라고 썼다.

임 아나운서는 "남자 PD는 이전에 브래지어에 와이어가 있다는 사실도, 그 때문에 많은 여성들이 답답함을 느낀다는 것을 전혀 몰랐다고 했다. 이해가 이해를 낳았다"라면서 "그러니 혹여 노브라 기사에 성희롱적인 댓글을 다는 남자들이 있다면, 어느 더운 여름날, 꼭 하루는 브래지어를 차고 생활해 보길 권한다"라고 제안했다.

임현주 아나운서는 2013년부터 MBC 아나운서로 활동했으며 현재 '생방송 오늘 아침'과 '탐나는 TV'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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