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배우 소지섭과 다니엘 헤니 (사진=노컷뉴스 자료사진, 에코글로벌그룹 제공)
코로나19 국내 확진자가 6천 명을 돌파한 가운데,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피해 극복을 위한 스타들의 기부가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
소지섭과 옥택연은 국제구호개발 6일 NGO 굿네이버스를 통해 기부에 동참했다. 두 사람의 소속사 51k 관계자는 이날 CBS노컷뉴스에 "두 분이 굿네이버스를 통해 성금을 기부한 것이 맞다"라고 밝혔다.
기은세도 지난 4일 같은 단체를 통해 1천만 원을 기부했다. 또한 대구 공중보건방역대책본부로 반조리 식품을 전달해 대구·경북 지역 취약 계층과 의료진을 위한 응원에 동참했다. 기은세는 인스타그램에 "당장 급하게 필요한 마스크나 체온계는 개인이 대량으로 구하기가 어려워 단 한 끼라도 잘 챙겨 드시고 힘내시라고 편하게 드실 수 있는 제품들로 보내드린다"라고 썼다.
메이크업 아티스트 정샘물의 뷰티 브랜드 ㈜정샘물뷰티는 지난 3일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억 원을 기부했다. 정샘물은 "코로나19로 인해 뜻하지 않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과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직접 메시지를 전했다.
다니엘 헤니는 본인이 모델로 활동 중인 건강기능식품 에이치피오(덴프스)와 함께 대구·경북을 포함한 전국 각처에 현금 1억 원과 2억 원 상당의 현물(트루바이타민)을 기부했다. 소속사 에코글로벌그룹관계자는 "다니엘 헤니가 우리 국민들의 코로나 19 피해 소식을 듣고 많이 마음 아파했다"라며 "대한민국 국민들의 코로나19 확산 예방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영방역대책본부는 6일 0시 기준 코로나19 국내 확진자가 6284명이라고 밝혔다. 전날(5일) 0시보다 518명 늘어난 수치다.
왼쪽부터 배우 옥택연, 기은세, 메이크업 아티스트 정샘물 (사진=노컷뉴스 자료사진, KBS, 정샘물 본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