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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석희, 동계체전 MVP 300만원 코로나19 피해 지역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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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한체육회 제공)

 


한국 쇼트트랙의 간판 스타 심석희가 동계체전 최우수선수상(MVP) 격려금으로 받은 3백만원을 코로나19 피해 극복을 위해 기부하기로 했다.

대한체육회는 5일 서울 올림픽문화센터에 위치한 대한체육회 본관에서 국내 최대 동계스포츠대회인 제101회 전국동계체육대회의 종합 시상식을 개최했다.

한국체육기자연맹 소속 기자단 투표로 선정하는 대회 MVP는 빙상(쇼트트랙) 종목의 심석희가 수상했다.

심석희는 최우수선수상 격려금으로 받은 3백만원 전액을 대구·경북 지역의 코로나19 피해 극복을 위해 기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서울시청 소속으로 이번 대회에 출전한 심석희는 여자 쇼트트랙 1000m와 1500m에서 우승하며 2관왕을 차지했고 3000m 계주에서는 동메달을 획득했다.

심석희는 "오랜만에 참가한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하게 돼 격려금을 의미 있는 곳에 쓰고자 하는 마음에 기부를 결정했다.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계신 대구·경북 지역 분들에게 응원의 마음이 전해지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대한체육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정부 보건당국의 집단 행사 자제 요청에 따라 전국동계체육대회의 개·폐회식을 개최하지 않았고 이번 종합시상식도 간소화해 진행했다.

올해 전국동계체육대회 종합 우승은 경기도 선수단이 차지했고 그 뒤를 이어 서울특별시 선수단이 종합 2위, 강원도 선수단이 종합 3위를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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