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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콰이어트 플레이스 2', 코로나19에 개봉 잠정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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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외화 '콰이어트 플레이스 2'(감독 존 크래신스키)가 코로나19로 인해 개봉을 잠정 연기한다.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는 5일 "3월 개봉 예정이던 '콰이어트 플레이스 2'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개봉은 잠정 연기한다. 국내 상황에 따라 추후 개봉일 확정 고지를 안내하겠다"며 "'콰이어트 플레이스 2'의 개봉은 기다려준 모든 분에게 너른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콰이어트 플레이스 2'는 소리 내면 죽는 극한의 상황, 실체를 알 수 없는 괴생명체의 공격에서 간신히 살아남은 가족이 생존을 위해 놈들에 맞서며 소리 없는 사투를 벌이는 이야기다.

코로나19 사태가 이어지며 외화들도 개봉을 미루고 있다.

상반기 대작으로 꼽히는 007 시리즈 신작 '노 타임 투 다이'(감독 캐리 조지 후쿠나가)도 코로나19가 전 세계로 확산하면서 개봉을 무려 7개월이나 미뤘다. 국내 개봉은 기존 4월에서 오는 11월 25일로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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