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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닝썬 사태' 승리 9일 현역 입대…군사법원서 재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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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매매 알선·해외 원정도박 등 혐의를 받는 빅뱅 전 멤버 승리가 지난 1월 13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박종민 기자)

 

버닝썬 사태로 사회적 물의를 빚은 그룹 빅뱅 전 멤버 승리(본명 이승현·30)가 현역 입대한다.

5일 군 관계자에 따르면, 승리는 오는 9일 강원도 철원에 있는 육군 6사단 신병교육대에 입소한다.

병무청은 앞서 전날 승리에게 입영을 통지했다.

이로써 성매매 알선·해외 원정도박 등 혐의로 기소된 승리 재판은 군사법원으로 이관된다.

승리는 지난해 초 불거진 클럽 버닝썬 사태와 관련해 그해 5월과 지난 1월 두 차례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받았으나, 모두 기각돼 불구속 상태로 조사를 받아 왔다.

당시 승리는 수사를 이유로 현역병 입영연기원을 병무청에 제출했는데, 병무청이 이를 받아들여 입영이 연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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