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호 전 주영 북한공사는 3일 북한의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에 대해 “(공식 발표와 달리) 상당히 많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그는 “북한은 12월부터 3월 초까지 북·중 국경 밀수의 절정기”라며 “장마당이 돌아가고 있으면서 국경이 봉쇄됐다고는 생각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북한 노동신문 등에 따르면 북한에서는 약 7000여 명의 의학적 감시 대상자들이 ‘자택 격리’ 조치됐다.
태 전 공사는 이날 서울 강남갑 지역구에 미래통합당 후보로 나선다고 발표했다.
미래통합당 서울 강남갑에 공천 받은 태영호 전 주영 북한대사관 공사가 3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21대 총선 출마선언을 하고 있다 윤창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