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방지를 위한 특단의 조치로 유증상자들이 차에 탄 채로 검사받는 '드라이브 스루(Drive Thru)' 식의 안심카 선별진료소가 경기 고양시 주교동 내 공용주차장에 처음으로 만들어져 운영되고 있다.
‘고양 안심카(Car) 선별진료소’는 차를 탄 채로 접수→문진및 체온측정→의사검진→검체 채취(의사 소견시) 과정을 한 번에 진행하는 새로운 방식의 선별진료소다.
김안현 고양시 덕양구 보건소장은 안심카 선별진료소의 장점에 대해 '편리성, 신속성, 시민과 의료진의 안전성'을 뽑았다.
로라 비커 BBC 서울 특파원은 자신의 트위터에 "대구에 있는 의사 한 분이 '드라이브 스루 검사소' 사진을 보냈다"며 "정말로 기발한 아이디어다, 심지어 빠르게 지어졌다"고 감탄했다.
'고양 안심카 선별진료소'는 3월 11일까지 공휴일 포함 매일 10시~17시 운영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 1일 경기 고양시 주교동 내 공용주차장에 마련된 차에 탄 채로 검사받는 '드라이브 스루(Drive Thry)' 식 선별진료소인 '고양 안심 카 선별진료소'가 운영되고 있다. 이한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