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강원도 원주에서 2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확진자 4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신천지 신도인 B(57. 남. 단계동)씨가 29일 오후 9시 34분쯤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이어 1일 오전 8시 C(55. 남. 행구동)씨, D(66. 남.우산동)씨, B씨의 아내인 E씨 등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원주는 첫 확진 후 사흘 만에 확진자가 5명으로 늘었다.
E씨를 제외한 확진자 4명은 신천지 신도로 2월 16일 같은 신천지 집회장(태장동 학생회관)의 집회에 참석했다.
이들이 참석한 집회에는 신도 약 400명도 함께 집회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져 신천지 신도 '집단감염' 가능성도 우려되고 있다.
한편 이날 강릉에서도 4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해 강원도내 확진자는 총 15명으로 급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