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랭킹 뉴스

작은교회가 온라인 예배 드리는 방법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닫기

- +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영상보다는 음향에 신경 써야..울리는 소리 잡아주는 것도 중요

전도사닷컴의 박종현 편집장은 실시간 방송을 할 때 영상보다는 음향이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사진 출처 유튜브 전도사닷컴)

 

[앵커]

카메라 등 방송장비를 갖춘 대형교회들과 달리 방송 장비를 갖추지 않은 중소형 교회들은 온라인 예배를 드리는데 난감할 수밖에 없습니다. 작은 교회들은 스마트폰과 웹캠 등 간단한 장비로 온라인 예배를 드릴수 있습니다.

스마트폰으로 예배 드리는 방법을 이승규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돌아오는 주일 온라인 예배를 드리기로 결정한 주날개그늘교회. 남오성 담임목사가 차질 없이 주일예배를 드리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남오성 목사 / 주날개그늘교회
"큰 교회들이야 자막을 넣고 화질도 좋고 음향도 좋겠지만 저희 같은 작은 교회는 목사님 얼굴 정도 나오고 그리고 소리가 그렇게 불편하지 않게 들어가는 선으로 해서 아담하게 준비하고 있습니다."

몇몇 대형교회들이 주일예배를 온라인으로 대체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방송 장비를 갖추지 못한 중소형 교회들의 고민도 커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방송 장비를 갖추지 않더라도 주날개그늘교회처럼 스마트폰과 웹캠 등만 있으면
누구나 온라인 예배를 드릴 수 있습니다.

교회 사역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전도사닷컴의 박종현 편집장은 작은 교회에서 실시간 예배를 할 경우 영상보다는 음향에 신경을 쓰라고 조언했습니다.

박종현 편집장 / 전도사닷컴
"1만원이면 사는 선이 긴 핀 마이크들이 있어요. 스마트폰용 핀 마이크, 그거를 활용하면
훨씬 더 깨끗하게 방송을 할 수가 있죠."

또 소리가 울리는 것을 조심해야 하는데, 화면이 안 보이는 곳에 커튼이나 이불을 둘러 울리는 소리를 잡아주는 것이 좋다고 말했습니다.

박 편집장은 또 접속자가 1천 명이 넘어야 스마트폰으로 유튜브 실시간 방송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이 조건을 충족하지 못하는 교회의 경우 카카오톡 실시간 채팅 등을 사용하는 것이 더 좋다고 덧붙였습니다.

박종현 편집장은 5만원 이하의 적은 비용으로도 충분히 좋은 영상과 음향을 제공할 수 있다며, 초기부터 너무 많은 비용을 들일 필요가 없다고 조언했습니다.

CBS 뉴스 이승규입니다.
영상 취재 최현 영상 편집 전호명

0

0

오늘의 기자

실시간 랭킹 뉴스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