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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퍼지는 이탈리아, 현역 축구선수 확진 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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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방문한 스페인 취재진과 팬도 확진

이탈리아 프로축구 3부리그 세리에C는 소속 클럽 피아네세의 선수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리그 중단 위기를 맞았다.(사진=레가 프로 공식 홈페이지 갈무리)

 

코로나19는 아시아 밖에서도 극성이다. 특히 이탈리아는 아시아 대륙 밖의 국가 중 가장 빠르게 코로나19가 퍼지고 있다. 이 때문에 유럽 축구계가 직격탄을 맞고 있다.

이탈리아 프로축구는 최근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일부 경기가 취소되거나 무관중으로 열리는 등 파행 운영되고 있다. 이는 이탈리아 체육부의 리그 중단 권고에 따른 결정이다.

이런 가운데 이탈리아 프로축구 3부리그 세리에C에서 활약하는 선수 가운데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리그가 중단될 위기에 놓였다.

피아네세 소속 선수 한 명이 유벤투스 23세 이하 팀과 원정 경기를 앞두고 발열 등의 증세를 보여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고, 검진 결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같은 팀 소속 다른 선수도 비슷한 증상을 보임에 따라 코로나19가 기승을 부리는 북부 지역에서 예정된 세리에C 경기가 취소됐다.

단순히 선수뿐 아니라 이탈리아를 찾았던 취재진과 축구팬에게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마르카'와 '아스' 등 스페인 언론은 지난 20일 밀라노의 주세페 메아차에서 열린 아탈란타와 발렌시아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을 취재했던 스페인 취재진이 독감 증상으로 검진 결과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고, 마드리드에서 추가 검사를 받는다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이 경기를 위해 현장을 찾았던 스페인 축구팬도 의심 증상을 신고했고, 이 가운데 한 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것.

이런 가운데 다음 달 11일 열릴 발렌시아에서 열리는 2차전에 대규모 아탈란타 원정 응원단이 찾을 것으로 확인돼 발렌시아 구단이 대책 마련에 나섰다는 것이 스페인 언론의 보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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