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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스프링캠프 기간 연장…시범경기 취소 여파 최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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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코로나19의 확산 여파로 2020시즌 프로야구 시범경기 일정이 전체 취소되면서 KIA 타이거즈는 28일 미국 플로리다 스프링캠프 기간을 8일간 연장한다고 밝혔다.

KIA는 시범경기 취소에 따른 훈련 공백을 최소화하고 선수단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또 단체 스포츠의 특성상 단 한명의 감염자라도 발생해서는 안되기 때문에 해외 전지훈련 기간을 연장해 감염 위험을 최소화하겠다고 덧붙였다.

플로리다 캠프에 합류해 있는 KIA 선수단은 당초 내달 7일 귀국 예정이었으나 15일과 16일 양일간에 걸쳐 귀국하기로 일정을 바꿨다.

KIA는 캠프 연장 기간동안 플로리다 포트마이어스 테리파크 구장에서 훈련과 추가 연습경기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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