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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련시절 대륙의 중심"… 현지인 자부심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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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12-16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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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콘과 함께 떠난 동토의 땅 노보시비르스크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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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보시비르스크(이하 노보)''로 들어선 지난달 26일 저녁. 취재차 ''노보시비르스크 국립 오페라발레 극장''에서 만난 현지인들은 러시아와 노보에 대한 자부심이 실로 대단해 보였다.

이곳으로 오던 길에 보았던 낡은 비행기와 작은 공항을 얘기하며 농담을 건네자, 최초의 우주인 ''가가린''과 ''가가린 우주센터''를 말하는게 아닌가. 보이는 것으로 예단하지 말라는 것이다.

러시아 특히 이 곳 노보는 ''아카뎀고로도크(Akademgorodok)''라는 학술도시와 시베리아에서 가장 큰 노보시비르스크 대학을 비롯한 10여개의 대학 등 과학·교육의 요람으로 자리하고 있다.

풍부한 지하자원을 비롯해 대륙을 횡단하는 시베리아 철도 중 가장 큰 요역과 은행, 주식시장, 항공산업 등 경제분야에서도 단연 으뜸이다.

스탈린의 ''대숙청'' 당시 파괴되어 약 10여년 전 복구된 러시아 정교 기념교회가 ''대륙의 중심''임을 말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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