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상진 (사진=박종민 기자/노컷뉴스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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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상진이 마스크와 손 소독제 등 기본 방역용품 품귀 현상이 일어난 것에 대해 정부 대책을 비판했다.
한상진은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마스크랑 손 소독제!!! 기본 방역용품은 국가에서 관리를 해줬어야 한다… 마스크 가격이 이건 아니지… 이런 시국에서 마스크 수급과 가격도 컨트롤 못 하면 어찌하라는 건지. 하아…"라고 썼다.
한상진은 "외교상 불이익을 생각해서 초반 중국인 입국을 막지 못했다면 최소한 국민들이 불안하지 않게 기본 방역용품을 국가가 관리해 주는 균형감이 필요했다. 마스크 인플레이션이 벌어지는데 이제 와서 중국에 마스크 수출한 상인들 조사한다는데 먼저 마스크 생산량을 최대치로 늘리고 국민들이 마스크 때문에 겪는 최소한의 불안감을 해소시켜 줘야는 게 아닐까"라고 주장했다.
한상진은 "진정 사람이, 국민이 먼저인 나라가 되자!! 대구 힘내라!!! 대한민국 힘내자!!!"라며 "허허허 저 신천지 아닙니다"라고 글을 맺었다.
코로나19 확산세로 위기 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된 가운데, 시민들이 마스크와 손 소독제를 제대로 사지 못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한상진 외에도 배우 진서연, 개그맨 박명수, 가수 조장혁 등이 이와 관련한 언급을 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