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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당, 최승재‧백대용 등 소상공인 인재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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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재 전 소상공인연합 회장 및 자영업 종사자 등 10여명 영입
황교안 “힘든 분들 챙기는 소상공인 정당 만들어 갈 것”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가 26일 국회에서 열린 2020 영입인사 환영식에서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장(왼쪽), 백대용 소비자시민모임 회장과 기념촬영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미래통합당은 26일 4‧15 총선을 겨냥해 최승재 전 소상공인연합회장을 비롯해 자영업 종사자 등 10여명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통합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2020 인재영입 환영식을 열고 최 전 회장과 백대용 소비자시민모임 회장, CCTV 설치기사 김준영씨 등을 소개했다.

최 전 회장은 이 자리에서 “생업에 종사하는 소상공인들은 목소리를 내기도 어렵고 결집도 힘들다”며 “결국 이 모든 것을 해결하는 방법이 국회 입법에 달려 있다고 깨달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 정부가 추진한 소득주도성장 정책이 누구를 위한 것인가에 대해 의구심이 든다”며 “소상공인 복지법에 대해 통합당에서 노력을 기울여 주신 데 대해 열정과 진심을 알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백 회장은 이번 선거가 ‘정의와 공정’이라는 가치 대결의 장이 돼야 한다며 정치입문의 배경을 밝혔다.

그는 “어렸을 때 모진 어려움을 기억하며 사회적 약자를 위한 소비자운동에 매진했던 제게 통합당이 문득 다가와 길을 물었다”며 “통합당이 내민 그 손길에서 국민에 대한 진심을 봤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5200만 소비자 권리를 공정하게 지켜주는 길이 대한민국이 나아가야 할 길이라고 생각한다”며 “소비자 피해와 직결되는 문제에서 통합당이 다소 부족한 것으로 평가되는 시민운동의 빈 곳을 제가 채워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 심재철 원내대표가 26일 국회에서 열린 2020 영입인사 환영식에서 영입인사인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장, 백대용 소비자시민모임 회장 등과 함께 파이팅하고 있다. 왼쪽부터 심재철, 최승재, 황교안, 백대용.(사진=연합뉴스)

 

이날 행사에선 채소트럭 장사에서 식당 사장님으로 성장한 청년사업가 김병수씨와 HACCP 생산라인의 떡집을 운영하는 이현순씨, 치킨집을 운영 중인 청년가장 김동현씨 등도 이름을 올렸다.

황교안 대표는 이날 영입된 인재들에게 꽃다발과 핑크색 ‘카네이션 배지’를 직접 전달하며 환영 인사를 나눴다.

황 대표는 “대기업 총수가 아닌 소상공인과 함께 해온 분들을 영입하는 등 이미 웰빙 정당을 지향하지 않고 있다”며 “국민 속으로 들어가 힘든 부분 챙기는 소상공인 정당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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