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신천지교회 신도 대상 '전수조사' 실시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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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전수조사전담팀' 가동

이강덕 포항시장(사진=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시(이강덕 시장)가 지역 신천지교회에 대해 전수 조사에 나서기로 했다.

25일 포항시는 신천지교회로부터 신도의 명단과 연락처를 협조받아 전수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포항시는 "이 같은 전수 조사는 지난 23일 정부가 감염병 위기경보를 최고 단계인 '심각' 단계로 상향시킨데 따른 후속 조치"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시는 신천지교회측으로 부터 신도 명단이 확보되는 대로 경찰의 협조하에 보건소 직원을 포함한 '포항시 전수조사전담팀'을 가동해 신도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감염증과 관련한 조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현재 포항지역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이날 현재 13명으로 신천지교회 예배에 참석했거나 신천지교회 신도들을 접촉한 사례가 다수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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