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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널 교통사고 인명피해 2.32명…전체교통사고 1.5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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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면 젖거나 얼었을 때 사망률 6%로 급등

(사진=자료사진)

 

48명의 사상자를 낸 순천완주고속도로 사매2터널 사고 등 터널 안 교통사고 인명피해는 사고당 2.32명으로 전체 교통사고의 사고당 인명피해 1.52명에 비해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행정안전부가 최근 5년간 발생한 터널한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모두 3218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해 7247명(사망125명,부상7347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특히, 터널 안 도로가 얼었거나 젖었을 때 발생하는 사고의 인명피해 사망률(사망자/사고건수)은 6.03%로 평소(건조 3.62%) 때 보다 대형사고 발생 위험이 높았다.

사고 시 터널 안 노면의 상태는 건조한 경우가 2870건(89%)으로 가장 많았고 서리나 결빙, 젖음, 습기 등으로 인한 사고는 348건(11%)이었다.

사고원인은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 등 안전의무불이행이 2102건(65%)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지역별로는 터널이 많은 경기(491개소)는 사고 건수도 861건으로 가장 많았다.

서울(72개소)과 부산(61개소)은 터널 수는 비교적 적지만 사고 건수는 서울 583건,부산318건으로 경기도의 뒤를 이었다.

(사진=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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