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개봉한 영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사진=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제공)
확대이미지
코로나19 확진자가 대거 늘어나면서 극장가 관객수가 줄어드는 악재 속에서 영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감독 김용훈)이 사흘째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은 21일 979개 스크린에서 4558회 상영해 5만 8899명의 관객을 모았다. 누적 관객수는 20만 5371명이었다.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은 인생 마지막 기회인 돈 가방을 차지하기 위해 최악의 한탕을 계획하는 평범한 인간들의 범죄극이다. 전도연, 정우성, 배성우, 윤여정, 정만식, 진경, 신현빈, 정가람, 김준한, 허동원 등이 출연하며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이다.
박스오피스 2위는 '1917'(감독 샘 멘데스)였다. 884개 스크린에서 3701회 상영해 같은 날 4만 4343명의 관객을 모았다. 3위는 '정직한 후보'(감독 장유정)였다. '정직한 후보'는 896개 스크린에서 3724회 상영해 3만 9862명의 관객이 들었다.